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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지진( 일본 지진) 으로 떠올린 스튜어디스의 단점
    전세계 여행 2016.02.06 10:49

    건물이 무너진 타이완 지진의 모습


    바로 어제 와이프님과 함께 일본에서 4.6 규모의 지진이 있다는 인터넷 뉴스를 잠깐 보게 되었습니다.

    댓글을 보니 새해엔 일본에 지진이 나서 어쩌구 저쩌구 라고, 일본의 새해 선물이라고 써놓은 글이 있더군요

    일본인인 와이프가 혹시나 그 댓글을 볼까 싶어서 빨리 화면을 다른 창으로 넘겨버렸습니다 




    남에 나라에서 지진이 나서 사람이 죽어가는데 안타까워하지는 못할 망정 .. 정말 몹쓸 인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안젤라와 함께 영국 비행에서



    카타르 항공에서 제가 사귀었던 친한 친구들 중에 안젤라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원래는 타이완에서 철도 승무원을 하다가

    카타르 항공에 입사를 하게된 케이스입니다.


    성격도 좋고, 얼굴도 이쁘고, 한국 문화에 관심도 많고, 저희가 주니어때 같이 비행을 종종 하게 되면서 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타이완의 헬로키티 항공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죠? 헬로키티 캐릭터로 유명한 AVA 항공 




    아침에 타이완에 지진이 발생 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에게 오랫만에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자신은 현재 휴가중이라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와있다고 하더군요.

    다행입니다



    타이완 지진의 모습





    외항사 스튜어디스는 전세계에 많은 친구를 사귈수 있다는 굉장히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저기에 친구가 많다는 것은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 사고에 나도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튜어디스의 단점 = 전세계의 모든 사고는 나와 연관이 있다





    제가 친한 타이완 친구가 있는 것처럼, 일본인 친구도 있고, 인도인 친구도 있고, 브라질리안 친구도 있습니다 최소 100개국 이상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일본 지진이 일어나면 그 친구 생각에 가슴이 아파하고, 브라질에 지카 바이러스가 발병해서 그 친구 생각에 걱정이 들고, 필리핀에 홍수가 나면 필리핀 친구 걱정에 같이 아파하고, 인도 파키스탄에서 테러가 발생하면 인도친구 생각에 마음이 쓰이고..




    외국 회사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면 열린 마인드를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런 것일겁니다

    .

    제가 승무원이 되기 전에 " 세계뉴스"는  저와는 관련이 없는 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승무원이 되고 나서는

    마치 내가 한국에서 매일 아침 우리 동네 기온를 확인하는 것처럼, 전세계의 사건 사고를 체크하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한국만 보는 한국인이 아니라 세계인이 될 수 밖에 없는 외항사 승무원 

    도전하고 싶지만 고민이 되신다구요.. 그러시다면 외항사 사무장 맹고브로에게 상담을 요청하세요

    http://blog.naver.com/komini00/220392769518


    이번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 빨리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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